그림동화, 숨겨진이야기 연극 공연모습. (제공: 횡성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5.13
그림동화, 숨겨진이야기 연극 공연모습. (제공: 횡성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5.13

‘연극과 인형극의 즐거운 만남’

(재)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이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그림 형제의 그림동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그림동화 숨겨진 이야기’를 선보인다.

그림동화, 숨겨진 이야기는 연극과 인형극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극단 ‘도모’가 어린이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예술공장과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장 상주단체인 ‘도모’는 강원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횡성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극단은 올해 ‘도모 섬강에 물들다’를 주제로 공연과 퍼블릭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동화, 숨겨진 이야기는 그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또한 이 공연은 동화 속 등장인물이 아니라 ‘그림동화’를 모으고 정리한 ‘그림 형제’에 대한 이야기로 배우와 인형이 함께 등장한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14~ 15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인 그림동화 수은이야기 포스터. (제공: 횡성문화재단)
오는 14~ 15일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인 그림동화 수은이야기 포스터. (제공: 횡성문화재단)

공연은 5월 14일(화) 10시 30분, 12시 50분, 5월 15일(수) 10시 30분 총 3회가 진행되는데 사전 예약을 통해 모든 자리가 매진된 상태이다.

(재)횡성문화재단과 (사)문화프로덕션도모는 이번 공연 이후에 ‘하녀들’, 김춘자 전국노래자랑 도전기 ‘봄날은 간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횡성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타 지역 상주단체와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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