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 포스터 [사진제공=횡성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코미디 연극 ‘라이어’ 공연이 8월 1일 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17년 8월 3일 정식 출범한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코미디 연극 ‘라이어 2탄’을 무료로 공연한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연극 ‘라이어’는 1998년 국내에서 초연된 이후 총 3탄으로 구성돼 오픈런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횡성 공연은 2탄인 ‘라이어, 그 후 20년’이다. 은밀한 두 집 살림을 즐기던 택시운전사 ‘존 스미스’의 위기를 다룬다.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딸 ‘비키’와 또 다른 부인에게서 얻은 아들 ‘케빈’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우연히 만나면서 그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자꾸만 꼬여가는 상황 속, 점점 커지는 거짓말로 자멸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관객은 끊임없는 폭소를 쏟아낸다.

게다가 극 말미에는 통 큰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어 끝날 때까지 짜릿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채용석 횡성문화재단이사장은 “라이어 2탄은 극의 모든 상황과 순간순간이 웃음 코드로 채워져 공연이 진행되는 90분 동안 모든 근심 내려놓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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