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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횡성한우축제 © News1

한우의 고장 횡성군에서 열린 제13회 횡성한우축제가 23일 폐막식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와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방문객은
103만명에 달하며 한우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축제는 '삼시쇠끼 횡성한우'를 주제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와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도 홍콩 윌슨그룹 회장단과 캄보디아, 태국 등 바이어가 직접 축제장을 찾았으며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와 야즈정 방문단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의 명성을 과시했다. 

축제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한우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한우 발골이벤트'를 선보였다. 발골 이벤트 후에는 해체한 한우를 즉석에서 경매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횡성한우 발골 이벤트 모습 © News1

이밖에도 횡성읍 시가지와 전통시장 일원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 '함께보소'가 열려 지역 상권과 동반 상생을 꾀했다 평가를 받았다.

원팔연 축제추진위원장은 "앞으로 횡성한우축제가 먹거리 축제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횡성한우와 관련된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예술적인 부분을 많이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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