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세계 각 나라별 역사와 문화가 담긴 이원복 교수의 베스트셀러 `먼나라 이웃나라'가 클래식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횡성문화재단(이사장:허남진)은 17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영국편'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뮤지컬은 이 교수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영국의 역사, 도시, 문화를 담았으며 클래식과 뮤지컬, 팝 음악, 탭댄스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리는 만화가인 `빵떡모자 아저씨(오승준 분)'와 어느 날 나타난 엉뚱발랄 `소녀(고지현 분)'가 영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창의학교 앙상블, 소프라노 임금희, 탭댄스 전문가 박용갑 등이 협연에 나선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문의는 전화((033)342-8879)로 하면된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